공감과 희망
마을교육공동체 
주체적,공동체적 교수학습시스템
다양한 협동조합의 융합을 통한 합리적 경영

'공동체'하면 떠오르는 것

'공동체'라는 말을 하고 들을 때, 사람들 각자가 마음에 담고 있는 느낌, 생각, 체험들이 다를 것이다. 그 다양함이란, '지향', '이상을 실현시키는 모델', '종교적 이상향', 반자본주의를 지향하는 실천집단', '잔잔한 개혁, '혁명을 거부하는 나약한 이들의 도피처', '아웃사이더들의 임시보호소', '쉼과 일과 놀이가 있는 곳'........등 사람들 저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른 생각으로 다른 행동으로 '공동체'는 우리들에게 다가온다.  

'공동체'의 역동
많은 이들이 시도했고, 많은 이들이 즐거워했고, 많은 이들이 실망하고, 또 많은 이들이 비난하며.....'공동체'는 '국가'라는 시스템이 작동되기 사작할 때부터 만들어지고, 부서지고, 기억하고, 재생되고, 변화되고, 발전되어 왔다.

아우내공동체의 첫 초대사

아우내공동체협동조합의 상임이사인 담별님의 카카오방 초대사이다. 
"아우내에서 함께 살아갈 사람들입니다. 부모와 자식으로, 부부로, 스승과 제자로, 형제로, 친구로, 선배와 후배로 만난 우리들이 함께 일구어 갈 아우내쉼플, 함께 하는 우리 모두 멋지게,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카톡방이 자꾸만 늘어나 망설였지만 일하는데 소통이 필요하므로... 초대합니다."

'아우내공동체'는 누구처럼 '이미 경험하고 살아 온 이들과는 달라야 하겠기에 先경험으로 살아온 인생 선배들의 시스템을 무조건 거부'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프랜차이즈처럼 'OOO 한국지부' 혹은 '한국형 OOO'하는 이름으로 오랜 역사 속에 쌓은 명성을 자신들에게로 손쉽게 가져오려는 시도는 처음부터 거부해 왔다. 

'아우내동동체'라는 이름으로 모델링되기까지 전혀 다른 성향의 담별과 동산을 중심으로 '가족' + '교육' ±  '신앙' 을 내용으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이른바 '공동체'를 지향해 온 짧은 역사를 거슬러 오르면, 

처음에는 어려운 처지에서 자라나는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놀이"를 "푸른 (꿈을 꾸는) 교실"을, 그 다음에는 다양한 협력의 마을교육공동체로서 "여럿이함께만드는학교"를, 그리고 최근까지는 스스로 주인되는 자주적 교육공동체로서 "아이들의 힘으로 만드는 나라"를 운영하며 지향만이 아닌 교육을 통한 공동체를, 그리고 아우내에서 세대를 넘어, 여러 가치들을 융합하는 모험으로, 다양한 협동조합들의 협력으로 전혀 세로운 공동체 - 아우내쉼플스테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삶 속에 녹아있는 정수(essential-精髓), 버릴 수 없는 그것, 놓으면 지행할 수 없는 그것 때문에, 먼저 살아 온 이들의 경험을 쉽게 배타시하거나, 또한 쉽게 따라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그 정수(essential-精髓)는 무엇일까?
교육센터의 이름과 주된 역할의 변화를 정리해보면  
(약자와 함께하는) 공감과 희망
(약자들을 보듬는 교육마을) 마을교육공동체 
(자기 삶과 자기학습의 주체) 주체적,공동체적 교수학습시스템
(시대의 변화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협동조합의 융합을 통한 합리적 경영

따라서 아우내공동체가 지향하는 바는 
"공감, 마을교육, 자기삶의 주체, 利(로운) 공동체, 희망"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 중심 센터에 다양한 협동조합의 협의체인 "아우내쉼플스테이"가 피와 산소를 공급해주는 심장역할을 해갈 것이다.  

 "아우내공동체"에 함께 하려는 이들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 청년들이 "아우내쉼플스테이"의 프로그램 버그를 찾아내는 해커들인 동시에 그 버그를 수리하는 프로그래머가 되면 하는 바램이다. 

 

이제는 삶터, 일터, 놀이터가 된 이 곳이 점점 더 매력적인 곳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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